국민연금 실버론은 만 60세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의료비·배우자 장제비·전월세 자금·재해복구비 등이 급하게 필요할 경우 국민연금 기금에서 빌려주는 생활안정자금을 말한다.
원래 실버론 재해복구비 대부를 받으려면 시·군청이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첨부해야 하지만, 발급까지 보통 10일이상 걸리는 만큼 폭설 피해 지역 주문의 경우 이·통장의 사실 확인서만 있으면 우선 대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주민들이 국민연금 실버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실버론 대출 규모는 698억7,000만원(1만7,846명)에 이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