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경제협의회] 어협 직접피해어민 전액보상

정부는 어민들의 새한일어업협정으로 인한 직접 손실액을 감정가에 따라 전액 보상키로 했다.국민회의 장영철, 자민련 차수명, 한나라당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6일 정상천 해양수산장관, 안병우 예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3당 경제협의회를 열어 한일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민들의 직접피해는 전액보상하고 간접피해는 정책자금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협의회는 어민피해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99년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되 이미 확보된 예산 1,000억원 외에 추가로 예산을 배정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가배정 범위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400억원을, 한나라당은 4,000억원을 추가 배정할 것을 각각 주장해 향후 추경심의과정에서 여야가 긴밀히 논의, 결정키로 했다. 여야는 이와함께 경쟁력있는 수산업을 육성하고 수산물 유통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수산업 진흥대책자금 6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정부측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장덕수 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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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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