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010년 11조3,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09년 수주실적 9조6,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 수주금액 중 43%인 4조9,000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또한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에서도 각각 5,426억원, 2,756억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4조2,000억원 매출 6조8,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