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토피아] 휴대폰 대기화면도 '맞춤형 시대' 열린다

최신 뉴스에서 날씨정보·검색까지 한번에<br>바탕화면 아이콘만 누르면 무선인터넷 간편하게 연결<br>자신이 직접 메뉴구성 가능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아이토피아] 휴대폰 대기화면도 '맞춤형 시대' 열린다 최신 뉴스에서 날씨정보·검색까지 한번에바탕화면 아이콘만 누르면 무선인터넷 간편하게 연결자신이 직접 메뉴구성 가능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관련기사 • 온라인게임, 세계와 접속하다 • 국산게임 "지구촌 공습" • 천양현 NHN재팬 대표 인터뷰 • 데이비드 리 넥슨재팬 대표 인터뷰 • 온라인게임 "형보다 아우가 낫네" • 소니 '토크맨 수다쟁이 잉글리시' • 닌텐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 MS게임스튜디오 '포르자모터스포츠 2' • SCEK '빅히트 시리즈' • 휴대폰 대기화면도 '맞춤형 시대' 열린다 • "모바일 RFID로 간편하게 책 사세요" • 소비자 '불만제로'에 도전한다 • 노트북PC '산타로사' 시대 • '1%를 위한 1%의 휴대폰' • PC속 영화 TV로 즐긴다 • 코원시스템 '5인치 PMP Q5' • 레인콩 '아이리버 B20' • 샤프전자 리얼딕 RD-CX200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대기화면’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기화면에 있는 아이콘만 누르면 원하는 무선인터넷 페이지로 간편하게 연결이 된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뉴스ㆍ날씨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바로가기’ 설정을 통해 필요한 콘텐츠로 바로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메뉴로 화면구성까지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이제 휴대폰 대기화면도 평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개성있게 설정하는 맞춤형 대기화면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에서 검색까지 한번에=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를 통해 뉴스ㆍ날씨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SKT는 하루에 2번씩 총 30개, KTF는 하루에 6번씩 총 18개, LGT는 하루에 8번씩 총 160개의 뉴스가 업데이트된다. 지원단말기는 ▦SKT 43종 ▦KTF 90종 ▦LGT 1종이다. SKT의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 ‘T 인터랙티브’는 대기화면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ㆍ문자메시지ㆍ사진 등도 한번에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Expert’메뉴에서는 증권거래ㆍ영화예매ㆍ음악듣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거진’ 메뉴에서는 음악ㆍ영화작품 소개ㆍ쇼핑 등 특정 분야의 관련정보를 하루에 5~10개씩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 받을 수 있다. KTF도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주식시황ㆍ교통정보ㆍ뉴스ㆍ위치기반 지역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팝업’ 서비스를 하고 있다. LGT도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 ‘오늘은?’을 제공중인데 아직은 LG전자의 ‘샤인폴더폰’ 1종에서만 가능하다. LGT는 올해 안에 대기화면 서비스 지원이 되는 휴대폰을 1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맞춤형 서비스 강화될 듯=앞으로 맞춤형 대기화면 서비스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특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이통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의 관심도에 따른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고 대기화면 구성도 개인이 직접 설정하게 될 전망이다. SKT는 최근 개인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소비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DCD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뉴스 등 정보성 콘텐츠뿐 아니라 블로그, 음악, 영화의 일부분을 장소와 시간 등 사용자의 현재 상태에 최적화시켜 전달받을 수 있다. KTF는 사용자가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위주로 화면을 구성하는 ‘위젯’ 기능을 추가한 ‘팝업플러스’를 상반기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젯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휴대폰 화면에서 콘텐츠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LGT도 상반기 내에 뉴스채널 중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만 설정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채널 개인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요금 부담은 적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통사의 대기화면 서비스는 이러한 요금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이통사들이 대기화면 서비스에 대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다. SKT는 T인터랙티브 서비스 자체에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받지 않는다. ‘매거진’ 메뉴를 사용하고자 할 때만 데이터 정액 요금제에 가입해야 정보이용료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F도 바탕화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따로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콘텐츠 종류에 따라 700~3,000원 정도의 월정액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LGT는 월 900원의 정액요금으로 대기화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추가로 정보를 확인하는 특정 콘텐츠에 대해서만 별도로 데이터통화료를 내야 한다. 입력시간 : 2007/05/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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