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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센터제로 진료 효율성 높여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장병철)이 최근 센터제로 탈바꿈하면서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심장혈관병원은 센터화 전환으로 2020년 세계 10대 심장혈관전문병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심장혈관병원은 기존 심장내과와 소아심장과, 심혈관외과 등 과 중심에서 관상동맥센터와 혈관센터, 부정맥 센터, 심부전센터, 예방심장학센터, 선천성심장센터 & 성인 선천성심장센터,심장판막센터, 심장웰니스센터, 심장영상센터 등 10개 질환별 전문센터로 보다 세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심장혈관병원은 이번 센터화를 통해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 특성화 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5월에 완료돼 수술실과 검사실이 대폭 늘어나 환자들이 더욱 개선된 환경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심장혈관병원 개원 20주년으로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1991년 심장혈관질환의 전문화를 위해 240병상의 전문병원으로 문을 연후 국내 최초로 관상동맥 우회로조성술을 실시했다. 또 스텐트(혈관을 확장시키는 의료기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과 폐이식수술, 심장이식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며 그 명성을 쌓았다. 2008년 장병철 원장이 취임하면서 클리브랜드 클리닉을 벤치마킹하며 현재의 센터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각 질환별 컨퍼런스는 이뤄졌지만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환자 진료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센터화가 이뤄지면서 각 센터별로 센터장을 중심으로 담당 사무원과 전담 간호사가 배치돼 실질적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진료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 재진환자의 경우 이전 센터와 정보를 연계하고, 수술과 시술 역시 센터별로 구분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업무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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