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는 오는 17일까지 구청 고용정책과(2199-7213)에서 방문ㆍ우편을 통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지난 4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용산구에 사무소를 둔 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곳으로 신규 고용증가율 10%이상, 고용증가인원 3~5명 이상이어야 한다.
세금을 체납했거나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곳, 산업 재해율이 동종업종 대비 평균 이상인 사업장은 제외된다. 구는 정규직 채용비율, 근로조건 등을 살핀 뒤 오는 28일 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 당현천 복원공사 완료
서울시 노원구는 상계역 오거리부터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3.29㎞에 이르는 당현천 자연생태 복원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복원공사를 통해 당현천에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나온 초고도처리수가 흐른다. 이 물은 하천수의 질소와 인 등을 제거해 정화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당현천의 녹조를 예방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당현천 전 구간에는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수락산이나 불암산부터 한강과 의정부까지 한 번에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다. 구는 하천의 자연성을 높이기 위해 조팝나무 등 관목류 1만717그루, 담쟁이덩굴 등 초화류 1만8,672뿌리 등을 심었다.
동대문구, 자살예방지킴이 활동 개시
서울시 동대문구는 11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활동을 하는 ‘동대문구 라이프 희망키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희망키퍼단은 앞으로 6개월간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찾아내고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퍼뜨릴 수 있는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병원과 협조해 정기적인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자살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