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 연희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3일 발표했다.
홍제천과 내부 순환로에 접해 있는 연희1구역은 1만9,468.9㎡ 규모로 앞으로 지상 19층 규모 5개 동 아파트 396가구가 건립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광장과 홍제천으로 연결된 공공보행로를 계획했다. 2012년 착공해 2015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위원회는 또 성북구 정릉동 192번지 일대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건축계획을 승인했다. 길음3구역은 5개 동 361가구 규모로 남북으로 긴 대지에 경사진 지형에 맞춰 단지를 계획했다.
위원회는 이날 영등포구 양평동 5가 1-1번지 아파트형 공장 건축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선유로와 서부간선도로 변에 접해 있으며, 전면에 1,386㎡규모의 공개공지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