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등 콘텐츠산업 금융지원 강화한다

문화부, 3년간 3,000억 조성


SetSectionName(); 영화등 콘텐츠산업 금융지원 강화한다 문화부, 3년간 3,000억 조성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드라마ㆍ컴퓨터그래픽(CG)ㆍ영화ㆍ게임ㆍ애니메이션 등 국내 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콘텐츠 산업 금융ㆍ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모태펀드ㆍ영상펀드ㆍ완성보증제ㆍ대출지급보증제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 및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총 6,500억원 규모의 지원효과를 거두겠다고 발표했다. 문화부는 우선 앞으로 3년간 모태펀드에 1,000억원, 영상펀드에 387억원을 신규 출자하는 등 약 3,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산업 투자자금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 중 완성보증과 대출지급보증제도를 통해 총 3,500억원 규모의 지원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완성보증제도는 재무구조가 열악한 콘텐츠 기업이 물적 담보 없이 프로젝트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운영되는 것으로 프로젝트당 최대 30억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화산업에 대한 대출지급보증제도의 경우 영화진흥위원회와 보증기관이 2년간 200억원의 매칭계정을 조성해 총 2,000억원가량의 보증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한해 한국영화 총제작비 3,174억원(추정)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다. 직접 금융지원과 함께 제도도 개선된다. 콘텐츠투자조합이 쉽게 결성될 수 있도록 정부출자 상한규모를 기존 30~40%에서 40~50%로 확대했고 올해 결성될 영상펀드는 최소 50% 이상을 영화 전반(前半) 작업에 투자하도록 해 영화제작의 질을 높이도록 했다. 또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나 권고를 받은 드라마 제작사에 일정 기간 투자할 수 없는 제한을 둬 불량ㆍ저질 드라마의 확산을 막기로 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금융지원제도를 '마중물'로 활용해 우리나라를 콘텐츠 산업 5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기반을 닦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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