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생들 ‘이건희 회장’ 가장 선호

대학생들은 우리나라 경제인 중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와 연ㆍ고대 등 전국 20개 대학 922명을 상대로 사회 각 분야의 선호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회장이 39%의 지지를 얻어 `가장 선호하는 재계 인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수년째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재계 인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오고있다. 이어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12.9%의 지지로 2위에 올랐고,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11.7%),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8.5%),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5.9%)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경제인 순위에 현대그룹에서 3명이나 상위 5위 권에 오른 것은 남북교류 사업과 월드컵 유치 등이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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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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