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5일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일주일간 무제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RAIL路) 티켓’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오는 8월 말까지 전국의 기차역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ㆍ입석을 7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이다. 사용기간 중 본인에 한해 KTX 운임을 50% 할인하는 혜택도 2회(왕복) 제공된다. 판매금액은 5만4,700원이며 이용은 6월1일부터 9월6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여름시즌부터는 티켓 구입 편의를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SMS티켓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구매가 가능하게 됐으며, 전국 역에서도 휴대폰으로 티켓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레일은 티켓 이용기간 중에 KTH(아임IN)와 제휴해 ‘내일로와 함께하는 아임IN 발도장 쿡~!’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임I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 중 철도역 사진을 찍고 철도역 주변 소개 글을 올리는 활동 정도에 따라 아이패드2, 내일로 무료 이용권, 음료 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티켓 한 장으로 전국을 누비며 철도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