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춘천·횡성등 4곳 개발촉진기구 지정

강원 춘천과 횡성, 전남 화순ㆍ강진지구, 경남 함양등 4곳이 지역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개발촉진지구'로 추가지정된다.건설교통부는 7일 열리는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 지역개발분과위원회에서 이들 4개지구를 5차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낙후된 농촌 등을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발촉진지구엔 정부가 도로등 기반시설 설치비용으로 지구당 500억원씩 지원하고 지구내 대규모 개발사업을 벌이는 민간업체에 대해선 취득ㆍ등록세 등의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개발촉진지구는 인구증가율ㆍ도로율ㆍ재적인구ㆍ지가ㆍ재정자립도등 5개 지표를 토대로 지구당 150㎢ 안팎 규모로 지정된다. 강원 횡성지구는 횡성군내 5개면 180㎢규모로 산촌휴양지등 산악관광지로의 개발이 추진된다. 전남 화순ㆍ강진지구는 230㎢로 규모가 가장 크며 지역고유문화를 기반으로한 관광사업이 추진되고 체계적인 농업육성을 위한 투자가 이뤄진다. 경남 함양지구는 고랭지 사과단지등 고부가가치 농업이 집중 육성되며 강원 춘천지구는 사계절 국민관광휴양지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테마파크 등의 조성을 통한 환경보전형 개발이 추진된다. 이번에 4개지구가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개발촉진지구는 전국 35개지구(7,485㎢)로 늘어나게 된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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