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동양생명 5% 상승

동양생명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설에 사흘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5.57%) 오른 1만5,15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조회공시를 통해 동양생명은 최대주주 등이 회사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매각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9거래일째 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관은 이날도 51만주를 쓸어 담으며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지분 60%를 보유한 보고펀드로 동양그룹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보유 지분 매각을 위해 그룹측에 동양그룹의 콜옵션(주식매입권리) 물량을 포함한 전체 지분과 경영권을 함께 매각할 것을 권유했다. 동양그룹 역시 가격조건과 동양생명 인수에 대한 진정성 등을 검토해 적합한 매수자가 나올 경우 매각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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