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또 한번 기상천외한 스타일을 시도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가는 이날 런던의 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당시 그녀는 속이 비치는 플라스틱 소재 미니드레스에 속옷 대신 흰색 테이프로 가슴의 중요한 부위만 가리고 거의 전라인 상태였다. 추운 날씨 따위는 패션 센스로 한방에 날려버릴 기세다. 게다가 그녀는 이 레스토랑의 주요 메뉴 중의 하나인 '바닷가재'를 머리에 얹은(?) 상태였다. 은빛으로 빛나는 금속 몸체에 보석장식으로 치장한 이 바닷가재는 언뜻 보기에도 무게가 상당해 보이지만 가가에게는 단지 모자에 불과할 뿐이다. 그동안 가가는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코드로 전 세계인을 경악케 한일이 부지기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