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운송장비·보험 강세


코스피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2,170포인트를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4%) 오른 2,171.1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며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방향을 바꿨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6억 원, 681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70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프로그램도 3,45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0%), 보험(1.17%), 비금속광물(1.09%), 음식료품(0.97%) 등이 올랐으나 전기ㆍ전자(-0.75%), 통십업(-0.73%), 종이ㆍ목재(-0.4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2ㆍ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11%)가 소폭 하락했고, 현대모비스(-1.36%)와 신한지주(-0.57%) 등도 떨어졌다. 하이닉스는 매각 작업 차질로 인해 5% 이상 하락한 반면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한 현대중공업은 6% 이상 올라 대조를 보였다. LIG손해보험(1.29%), 동부화재(1.26%) 등 보험주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456개사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하한가 1개 등 351개 종목은 전날보다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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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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