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MMDA경쟁 ‘2라운드’

◎상업·서울 등 선발은도 기업형 시판가세은행들이 개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업은행과 서울은행은 19일 각각 「한아름기업플러스통장」과 「하이프리 기업예금」을 개발, 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단계금리자유화조치 이후 모든 시중은행들이 개인형과 기업형 MMDA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상업은행이 시판하는 「한아름기업플러스통장」은 7일 이상 경과한 예금에 대해 금액별로 최고 연 10%의 이자를 6개월마다 지급한다. 금액별 적용금리는 ▲1억∼5억원 미만 7% ▲5억∼10억원 미만 8% ▲10억∼30억원 미만 9% ▲30억원 이상 10%다. 1억원 미만의 예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최저가입금액, 인출횟수, 카드결제대금, 각종 계좌이체, 공과금자동납부 등 거래에 제한이 없다. 서울은행은 금액에 따라 최고 연 10.2%의 금리를 적용하는 「하이­프리 기업예금」을 시판한다. 이 상품은 7일 이상 예치하는 경우 매일의 최종잔액에 대해 금액별 차등금리를 적용,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최초 가입금액이 1천만원 이상이며 기업통장예금자동대출 지원시 평잔실적을 인정한다. 금액별 금리는 ▲1천만원 미만 1% ▲1천만∼5천만원 미만 5% ▲5천만∼1억원 미만 7% ▲1억∼10억원 미만 9% ▲10억원 이상 10.2%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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