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가 제안한 상품이 홈쇼핑에서 판매된다고?

CJ오쇼핑은 오는 11일부터 시청자 참여형 방송 서비스 ‘쇼핑스타K’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쇼핑스타K는 기존 재방송 시간대인 새벽 1시45분부터 30분씩 고객이 제안한 상품을 판매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CJ몰의 '쇼핑스타K' 커뮤니티나 트위터에 의견을 내면 CJ오쇼핑 상품기획자(MD)와 PD, 쇼호스트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방송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방송 후반부에 자기소개나 사랑고백 등 시청자 동영상을 소개하는 '팔러 와!' 코너도 운영한다. 시청자 참여 방송 첫날인 11일에는 HTC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디자이어'가 판매되며 '팔러 와!'에는 유세윤이 결성한 그룹 UV가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한다. 배진한 CJ오쇼핑 PD는 "재방송을 틀던 심야 시간에 독특한 방식의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크게 성공한 상품이 나오면 일반 방송 시간대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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