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2004년 주택분양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일원일대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 오는 2004년부터 주택이 분양된다.
7일 건설교통부는 능곡동 29만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9만평에 달하는 능곡지구에는 아파트, 연립ㆍ단독주택 등 총 5,800가구가 건립되고 이중 60%인 3,500가구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으로 건립한다.
이 지구는 2003년 상반기 중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4년 상반기에 신규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능곡지구는 개발제한구역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돼 있는 만큼 일반 택지지구보다 인구밀도ㆍ용적률ㆍ녹지율 기준을 강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건교부측의 설명이다.
39번 국도가 인접하고 지구 남측 1.5㎞ 지점에 서해안고속도로가 위치,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진출입이 용이하다.
이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