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거래일 연속으로 돈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역대 최장 연속 순유출 일수와 같은 기록입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41억원이 이탈해 26거래일째 순유출됐습니다. 26거래일 동안 순유출 규모는 3조8,134억원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장 연속 순유출은 지난 2010년 9월2일부터 10월12일까지 26거래일이었습니다. 당시 순유출 규모는 4조2,710억원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면서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