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0 토니 어워드'에서 2010년형 드럼세탁기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토니 어워드'는 뮤지컬 및 연극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10년형 드럼세탁기를 선보이는 한편 유명 배우들과 이색 이벤트를 벌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LG전자는 시상식에 참가한 유명 배우들이 티셔츠에 자신의 서명과 함께 비밀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글을 남기면 행사장에 설치된 신형 드럼세탁기로 세탁해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세탁된 유명 배우들의 서명 셔츠는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브로드웨이 극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환경단체인 '브로드웨이 녹색연합'에 전액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