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중공업] 중국서 대형선박용 엔진 수주

이번에 수주한 엔진은 11만톤급 정유 운반선에 탑재되는 것으로 대형 엔진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중공업은 이 엔진을 창원공장에서 제작·조립한 후 내년 3월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한중측은 『이번 수주는 그동안 유럽·동남아 지역에 집중됐던 선박용 엔진수출이 중국으로 다변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건 외에도 중국에서 발주될 유조선용 엔진에 대한 대규모 상담을 진행중이어서 선박용 엔진의 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은 지난 한 해동안 3,000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을 수주했으며 이중 약 25%를 해외에 수출했다. 민병호기자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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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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