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종 최고·최저가 종목 급변/작년

◎신규장장사 주가 급등·대표주 값 내려지난 1년간 업종내 최고가 및 최저가 종목이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광업의 경우 지난해초 최고가종목이 동원(2만8천3백원)이었으나 지난 6일 현재 최고가주의 자리를 9만3천원인 대성자원에 내주는등 29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의 최고가종목이 교체됐다. 전자업종은 지난해초(95.1.3) 최고가 종목이 삼성전자(14만2천원)에서 현재는 성미전자(12만5천원)으로 교체됐으며 전기기계업종도 금호전기(3만5천5백원)에서 선도전기(11만8천원)로 최고가주가 바뀌었다. 이밖에 종금업종에서는 새한종금에서 대구종금으로 최고가주가 교체됐다. 최저가의 경우도 변화가 심해 29개 업종 가운데 19개업종의 최저가종목이 바뀌었다. 증권업종에서 지난해초 최저가종목은 신한증권(9천원)이었으나 현재는 동부증권(5천8백50원)으로 교체됐고 전기기계는 연합전선에서 진로인더스트리로 최저가 종목이 바뀌었다. 이처럼 지난 1년간 업종내 최고 최저가 종목에 변화가 심하게 나타난 것은 최고가의 경우 유공 삼성전자 등 업종대표주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반면 신규상장 종목 및 개별급등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급등했고 최저가는 대우전자 동국무역 등 저가대형주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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