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할 때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가 21일 한국 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2008 내비게이션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가 내비게이션 구입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꼽았다. 이어 ‘단말기 사양’(20%), ‘가격’(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사용 중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25%가 그래픽, 조작 용이성, 길찾기 등 ‘소프트웨어의 성능’이라 답했고, 그 뒤를 이어 23%가 ‘브랜드 인지도’를 선택했다. ‘원하는 기기에 탑재돼 있어서’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소프트웨어 사용자 별로 이용 제품의 재구매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팅크웨어의 아이나비와 SK에너지의 엔나비 사용자의 각각 80%, 73%가 재구매 의사를 보였고, 엠앤소프트의 맵피(55%)와 지니(45%)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