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형 스폿펀드] 13개 동시 목표수익률 달성

지난 주말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형 스폿펀드 13개가 동시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13개 펀드가 한꺼번에 조기 상환되기는 스폿펀드가 지난해 11월말 시판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7일 한국투자신탁은 스파트 20호, 26호, 33호, 36호와 대표스파트 1호, 6호, 9호, 11호 등 모두 8개 펀드를 목표수익률 달성후 고객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국민투자신탁증권도 같은날 스파트주식 8호와 뉴스파트 1-1호, 1-2호, 1-3호 등 모두 4개의 스폿펀드를 조기상환했고 대한투신도 뉴스파트43호를 이날 목표수익률 달성후 조기상환했다. 이로써 3대 투신사들은 지난해 11월말이후 한국투신이 54개 스폿펀드를 만들어 이중 36개를 조기상환한 것을 비롯해 대한투신이 43개중 23개, 국민투신이 25개중 21개 등 모두 80개 2,400억원어치를 조기상환하게 됐다. 현재 운용중인 스폿펀드는 한국 18개, 대한 25개, 국민 4개 등 47개다. 이같은 스폿펀드의 운용호조에 힘입어 한국투신은 12월들어 5일동안 각각 30억원자리 스폿펀드 3개를 새로 만들었고 국민투신도 92억원규모의 뉴스파트 1-11호를 신규설정했다. 주식형 스폿펀드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지난 2월말까지 판매된 것으로 주식에 집중투자해 설정후 1년이내에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하면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되돌려주는 식으로 운용된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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