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정패널(LCD)용 필름형 전선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LCD용 필름형 전선은 액정 패널을 전기적으로 접속하고 다른 전기부품과 연결하는 LCD의 핵심부품으로 차세대 평판 디스플페이(FPD)에도 폭넓게 쓰인다.
LG전선 연구소가 지난 3년 동안 30억원을 들여 LCD용 필름형 전선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이 전선을 개발한 두번째 나라가 됐다고 LG전선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LG LCD와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LCD업체에의 공급과해외수출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