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로템 노사 성공적 기업공개 다짐


'기업공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재도약하겠습니다.' 현대로템 노사가 힘을 모아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로템은 11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성공적 기업 공개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한규환 부회장과 김상합 금속노조 현대로템 지회장, 정옥재 우리사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는 전 종업원이 주식 상장에 참여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로 약속했다. 또 투명경영 실현과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영 위기를 함께 극복해 새롭게 재도약하는데 양측이 합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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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회장은 "성공적 기업공개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성장과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국내외 시장의 치열한 수주경쟁에서 현대로템을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세우는 기반이 되는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동조합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공개가 회사의 생존과 가치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노사의 일치된 의견으로 진행됐다"며 "회사는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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