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한전KPS, 3분기 실적 부진은 4분기에 만회 가능 -신영증권

한전KPS가 3ㆍ4분기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겠지만 수주증가 등으로 4ㆍ4분기에는 실적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2,464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예방정비가 연간계획에 비해 느리게 수행됐고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50억원규모의 임금인상 정산액이 3분기에 발생해 영업이익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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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한전KPS의 해외수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에는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10월 현재 한전KPS의 신규 해외수주금액은 3,140억원이며 연말까지 1,5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가능해 올해 수주목표치(3,500억원)를 초과달성 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투자수요와 해외수주 증가세가 반영돼 주가가 점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500원을 유지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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