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14∼17일)에는 추위가 닥치겠으며 연휴마지막 날인 17일은 중부지방에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기상청은 10일 「설 연휴 날씨예보」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3일에는 서울 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추위가 닥치겠다』고 예보하고 추위는 설날인 16일부터 풀릴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은 서울과·경기·강원 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고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귀경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중부 내륙 산간지방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온은 연휴 전반기에는 평년(최저 영하 9∼영상 3도)보다 조금 낮겠고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3∼25㎜)보다 조금 적겠다.【이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