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네티즌 80% "내 블로그에 광고도 괜찮아"

블로그 등 1인미디어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광고 매체로 활용하는데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 DMC미디어는 6세부터 59세까지 네티즌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79.6%(431명)가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광고를 삽입해도 좋다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44.3%(240명)는 동의를 얻은 후 광고를 노출해도 괜찮다고 답했고, 17%(92명)는 부가적 혜택이 있다면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또 14.8%(80명)는 특성을 반영한 타깃팅 광고라면 동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개인공간이라고 해도 광고가 노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응답자도 3.5%(19명)나 됐다. 반면 12.5%(68명)의 응답자는 개인적 공간이므로 상업적 광고는 금지돼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영준 DMC미디어 마케팅 차장은 “네티즌들이 1인 미디어를 광고매체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만큼 광고 활용 제도가 좀 더 활성화되면 1인 미디어가 새로운 광고 매체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