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의 홍보인들이 침체된 업계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한데 뭉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 터보테크, 비트컴퓨터 등 8개 벤처기업의 홍보담당자들은 1,500개 벤처기업 홍보실무자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결성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모임은 다음달 3일 총회를 갖고 `벤처홍보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출범한다.
벤처업계의 홍보인들이 한데 모이게 된 것은 최근 경기침체, 수요미비 등으로 기가 죽은 업계전반의 분위기를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한 것.
이 모임은 업계의 공동이익을 위해 다양한 홍보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유망기업을 선정해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홍보인 자질 양성을 위해 관련 세미나, 재교육 행사도 자주 마련할 방침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