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IBM PC 오창규 초대사장(인터뷰)

◎“PC구입뒤 유지비 최소화 주력/액정화면 노트북 국산화율 높일것”『고객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고객만족을 통해 오는 2000년 국내 PC시장의 25% 이상을 확보해 국내 최고의 PC 전문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LG전자와 한국IBM의 합작회사인 LG―IBM PC(주)의 오창규 초대사장은 『LG전자와 IBM의 장점을 결합해 최대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LG­IBM PC의 기본 전략은. 『구입비용을 비롯해 유지보수 및 애프터서비스 등 PC를 구입한뒤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가정용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PC에서 기업 및 행정전산망시장을 목표로 하는 중저가 PC, 다양한 노트북 PC 등 풀라인업 체제를 구축하겠다. 아울러 IBM의 새로운 기술을 바로 제품에 접목시켜 질적으로 우수한 PC를 만들고 IBM의 대량부품구입을 활용해 제품원가를 최대한 절감하겠다.』 ­어떤 방식으로 생산하는가. 『현재 데스크톱PC는 LG전자 평택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노트북PC와 PC서버는 IBM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2·4분기부터는 노트북PC를 2기종에서 6기종으로 늘리고 일부 제품을 반제품 형태로 들여와 LG전자 TFT―LCD를 부착해 국산화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장접근전략에 대한 복안은. 『무엇보다 시장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사용하겠다. 가정·기업·공공기관과 소규모 및 개인사무실(SOHO)시장 등 4분야로 나눠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김기성>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