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백재단(이사장 박룡학 대농그룹명예 회장)은 26일 제8회 양백섬유상 시상식을 열고 기술개발부문에 유제춘 삼양사 대표이사부사장, 산업진흥부문에 유재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을 선정, 시상했다.기술부문의 수상자인 유 부사장은 국내 화섬업계를 주도하는 삼양사의 폴리에스터 전주공장 건설을 주도했고 멕시코에 폴리에스터 SF 연신 기술과 파키스탄에 방사공정기술 등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산업진흥부문의 유 원장은 섬유기술개발의 인프라 구축과 직물분야의 고급화, 차별화를 위한 업계 지원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