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秋秉直.56)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은 6일"부동산 시장 안정을 꼭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동산가격 급등은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어려움을 가중시킬뿐 아니라 국민경제에도 큰부담이 된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부동산시장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각종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환경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토관리의 패러다임을 개발위주에서 환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의 삶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국민속으로 뛰어들어 애로와 불편을 찾아 해결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건설교통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