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현대스위스금고 회장이 '일본 대금업체 배우기'에 나서 신용금고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김 회장은 오는 24일 일행 5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일본대금업체 방문길에 나선다.
이들은 25일 다이에OMC를 시작으로 닛씬, 다께후지, 프로미스 등 일본 대금업체를 탐방하게 된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대금업체들의 소비자금융 취급과정과 이 과정을 지원하는 전산시스템에 대해 벤치마킹에 나설 계획.
이 중 가장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이들 대금업체들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포함한 뛰어난 대출심사기법. 이와 함께 연체관리, 기한연장 등 대출사후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이번 기회을 통해 확실히 알아둘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대금업체들의 경영 및 인력관리에 대한 벤치마킹은 물론 나아가 이들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방안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