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수목장림 확대 등 수목장 활성화 나서

오는 2017년까지 공공 수목장림이 24개소로 확대되고 개인 또는 종·문중에서도 쉽게 수목장을 조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친환경적인 장묘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수목장림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우선 국가, 지자체, 공공법인이 조성하는 수목장림 조성지를 현재 4개소에서 오는 2017년까지 24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국립 수목장림을 지역별로 조성·운영해 공·사립 수목장림의 조성·운영모델로 활용하고 공공법인이 수목장림을 조성할 경우 공모방식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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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연계한 공동산림형태로 수목장림을 조성·운영하도록 하고 수목장림 조성시 지역민들을 위한 수익사업 및 우선 고용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 또는 종·문중에서 수목장림을 조성·운영할 수 있도록 수목장림 조성·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병안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친환경적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수목장림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부실·불법 수목장림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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