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측은 “낙뢰에 따른 한전 변전소 단전으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시민에게 발송해 안내했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전철 구내 설비 이상으로 오전 11시 29분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면서 “변전소 단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이날 약 20분 뒤인 이날 오전 11시 53분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낮 12시 40분 현재까지 경전철 운행이 재개되지는 않았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의정부경전철은 한전이 의정부 장암동과 금오동 양쪽에서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운행 중 문제가 발생하면 전기 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기로 돼 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