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이 전년보다 23.3% 줄었다.
5일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6조3,005억원, 영업이익 1조7,602억원, 순이익 1조1,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2011년보다 2.3% 늘었지만 영업이익ㆍ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3.3%, 29.5%씩 줄었다.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조3,388억원으로 전년보다 7.8% 감소했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급증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설비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투자지출은 2조8,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