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만들때 필요한 솔잎을 나눠주거나 헌돈을 새돈으로 바꿔주는 등 저마다 독특한 고객유치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백화점 수원점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1층 정문에서 추석때 쓸 새돈을 구하지 못한 손님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하루 5백만원까지 헌돈을새돈으로 교환해주는 '새돈 교환 서비스'를 한다.
이 백화점은 이와 함께 26일 오후 2시30분 11층 행사장에서 '전통 사찰음식 공개 무료 강습회'를 갖고 29일 오후 3시와 30일 오후 3시에는 각각 '윷놀이 한판전'과 '제기차기 대회'를 열어 한가위 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내달 2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1층 정문에서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송편용 솔잎을 나줘주는 행사를 갖는다.
이 백화점은 경남 산청에서 채취한 무공해 청정 솔잎을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하루 선착순 5백명씩 1인당 3백g을 사용설명서와 함께 나눠준다.
뉴코아 서울점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맞이 자전거보상판매전을 열어 못쓰는 자전거를 가져오면 1만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 보상해주고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 낙도에 보내주기로 했다.
애경백화점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구매액수와 상관없이 모든 구매고객을 상대로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금강산이나 백두산 사진(90×30㎝)를 무료로 나눠준다.
LG백화점 부천점은 내달 2일 오후 2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1층 아트룸에서 성균관 총동문회를 초청해 `성균관 전통차례의식'을 재연하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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