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현장목소리 직접 챙긴다

◎사장단회의외 임원간담회 정례화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이 현장 목소리를 직접 챙기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이회장이 매월 주재하는 사장단 경영전략회의와 병행해 각 계열사별로 전체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회장은 29일 상오 조선호텔에서 코오롱상사 전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코오롱상사 조직개편에 앞서 임원들을 격려하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자리에서 이회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를 과감하게 개편하고 침체된 내수경기를 극복해 수익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고 『기업환경변화에 맞춰 수평적 조직단위로 조직을 개편, 의사결정과정을 단축하라』고 지시했다. 이회장은 지난 7월부터 코오롱유통과 코오롱정보통신·(주)코오롱 등의 임원들과 비정례 간담회를 가져 왔는데 이 자리에서 경영현안을 직접 보고받고 함께 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에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코오롱그룹은 덧붙였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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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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