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셀트리온 외국인ㆍ기관 매수에 5% 이상 강세

셀트리온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장 중 내내 강세를 이어간 끝에 5.04%(2,200원) 오른 4만5,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전날을 제외하고 이틀 연속 올라 지난 7월 26일 기록한 52주 최고가(5만400원)에 한발 다가섰다. 이날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규모가 크게 늘어나 앞으로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전일 연간 9만ℓ급 생산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설비 규모는 총 14만ℓ로 늘었다. 특히 연간 생산설비 규모 증가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이 쏠리며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날 외국인은 12억원 가량을, 기관은 60억원 정도를 장내에서 순매수했다. 기관ㅇ느 사흘 연속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전날 매도와는 달리 이날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날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제2공장 준공이 자리하고 있다”며 “생산설비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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