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AN구축 오피스텔 등장/행인,용인서 13∼22평형 55실 분양

대학교,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용인 신갈지역에 인터넷 전용선을 깔아놓은 첨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하우징그룹행인이 건립하고 있는 이 오피스텔은 건물 내에 서버를 구축, 각 방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해 입주자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접속속도는 1백28K로 일반 모뎀(28.8K)보다 4.5배 이상 빨리 자료를 검색하고 전송을 할 수 있다. 입주자는 컴퓨터에 연결하는 LAN카드를 입주할 때 받게 되며 전용선 이용료는 관리비에 포함된다. 이곳은 경희·명지·강남·용인·아주대 등 5개 대학과 30여개의 각종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어 임차수요가 강한 곳으로 행인측은 매입자가 원할 경우 임대도 알선해줄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분양면적에 포함되는 주차장이 서비스로 제공돼 오피스텔의 전용률이 대개 50%선인 것과는 달리 이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70%로 높은 편이다. 서울강남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신갈인터체인지를 벗어나면 바로 보이며 분당에서는 바로 연결된다. 4백36평의 대지에 지하 1·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 가운데 1·2층은 상가, 3∼7층이 오피스텔이다. 13∼22평형 55실이 분양되며 가격은 상가 1층이 평당 5백50만원, 2층이 4백50만원이며 오피스텔은 평당 4백만원이다. 1천5백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해 준다. 입주는 97년 3월 예정. (0331)282­0038, 1383<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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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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