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기업銀 공무원 신용대출

퇴직금 50%이내 최고 5,000만원까지기업은행은 지난 주부터 실세금리가 적용되는 공무원 신용대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무보증 신용대출인 이번 상품의 대상은 공무원 연금법을 적용받는 현직 공무원들이며 대출 한도는 퇴직금 50%내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이다. 금리는 3개월 시장금리에 2.3% 포인트가 가산돼 적용되며 최초 3개월은 대출 실행일 은행 고시 3개월 시장금리를 적용하고 이후부터 3개월마다 변동된다. 평균 7%대의 대출금리가 적용, 기존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경우보다 약 1%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과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3년 이내에서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분활상환은 10년 이내이다. 분할상환의 경우 원금균등분할상환과 매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두가지 방식이 있으며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기간의 1/3이내에서 최장 3년 거치가 가능하고 상환주기는 거치기간 경과 후 대출실행일을 기준으로 1ㆍ3ㆍ6개월 및 1년 단위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 상환 수수료는 대출기간이 2년 초과해 시한전에 대출금을 상환하는 경우 상환금액의 0.5%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대출금 잔존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나 영업점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대출금의 만기일전에 퇴직하는 경우 은행에서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게 된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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