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030530)가 생산설비 투자로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원익IPS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6.01%(700원) 상승한 1만2,350원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IPS는 내년 V낸드·시스템LSI·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와 함께 D램 신규 생산능력 투자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매출은 2,650억원에서 3,515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연결기준 2015년 매출도 기존 6,570억원에서 6,78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올해 2·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재가동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