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사재기 출판사 5곳 추가 적발

■ 사재기 출판사 5곳 추가 적발사재기 혐의 출판사 5곳이 추가로 적발됐다.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지난 4일 여백 은행나무 동문선 이룸 새천년출판사 등 5개 출판사가 자사 책 '상도' '눈물꽃'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사슴벌레 여자' '칭기스칸'을 대형서점에서 사 모아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출판인회의는 이들 중 여백과 은행나무를 회원사에서 제명키로 결의했다. 이로써 회의에서 제명된 출판사는 지난 7월 '아침인사' 등을 사재기한 생각의나무를 포함, 3개사로 늘었다. ■ 19일부터 출판경영자 아카데미 한국출판인회의는 오는 19일부터 3개월에 걸쳐 '출판경영자 정책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출판사 대표 및 예비 출판경영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가신청을 받는다. 12주간 ▦이 시대의 출판인,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문화산업의 미래 ▦출판의 미래는 있는가 등 12회 강좌가 이뤄지며,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 정운찬 서울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 50만원. (02)3444-0623 ■'입체영화 도자기전쟁' 출간 국내 자체기술로 만든 입체영화 '도자기 전쟁'의 제작 전과정을 담은 책 '입체영화 도자기전쟁'(류병학 엮음ㆍ아트북스 펴냄ㆍ사진)이 출간됐다. 아직 국내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입체영화의 현황에서부터 발전가능성까지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임진왜란 시기, 왜적을 물리치는 영웅 박소저(진희경 분)의 활약상을 그린 입체영화 '도자기 전쟁'은 현재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여주와 이천에서 상영중이다. ■ 진명 '정선중한ㆍ한중사전' 발간 진명출판사는 한ㆍ중 합작으로 중한ㆍ한중사전을 출간했다. 제목은 '정선중한한중사전(精選中韓韓中辭典)'. 진명출판사가 중한부분을, 중국 상무인서관이 맡아 공동제작한 이 사전은 휴대하기 간편하게 포켓판으로 만들었으며, 실용언어에서 최신언어에 이르기까지 총 4만5,000개 어휘를 수록했다. ■ IT영문월간 'IT KOREA' 출간 국내 최초의 IT전문 영문 월간지 'IT KOREA'가 창간됐다. 국내외 IT업계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이 잡지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CEO와 벤처기업 대표를 주 독자층으로 삼고 있다. 창간호인 9월호에는 독일 영국 덴마크 이집트 등 한국 주재 대사 15명과의 인터뷰, 한국의 대표 IT벤처기업 등의 기사를 실었다. (02)229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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