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민폐 평가절하/중,강력 부인

【동경=연합】 중국의 주용기 부총리는 28일 통화정책과 관련, 수출을 늘리기 위해 원화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등의 대책은 강구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주부총리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국 방문단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중국은 앞으로 국유기업 개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략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유기업의 개혁문제에 대해 금세기 말까지 3년 안에 적자기업을 개혁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면서 그안에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주부총리는 지방의 경제조직이 경영하는 향진기업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지적, 국유기업과 병행해 향진기업의 개혁에도 본격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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