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 ‘일기를 쓰랬더니’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팽이’라는 제목의 시 한 편이 담겨 있다.


이 시는 “세게 돌리면 윙윙 하고 돌아가는 팽이. 꼭지가 찍혀 망가지면 ‘윽 내 팽이’하는 아이들. 난 팽이의 고수. 누구든지 덤벼라! 상대해 주마”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련기사



학생의 시를 본 담임 선생님은 “쓰기 싫으면 차라리 쓰지 마라”고 반응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담임 선생님의 쿨한 반응을 담은 이 사진에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라는 제목이 붙은 것.

한편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초등학생 엄마 입장에선 선생님이 성의가 없음. 차라리 도장 하나 찍어주는 게 나을 듯(hera****)” “선생님이 저래서 아이들의 미래가 어둡다(gha3****)” “일기를 어떻게 쓰느냐는 다 다른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학생이 글에 관심과 소질이 있을 지 모르니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무엇을 했다. 무엇에 갔다'같은 일기는 일상을 기록하는 건데 학생은 팽이에 대해서 시를 썼네요! 초등학생 답게 좋은 시가 나온 것 같아요 동시를 읽으니 기분이 좋네요~(soo5****)”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