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자업체] 해외스포츠 후원 활발

국내 전자업체들이 해외에서 스포츠행사를 잇따라 후원하며 브랜드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삼성 달리기 축제」를, LG전자는 북아프리카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로코에서 「99모로코LG컵 국제축구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삼성달리기대회」에는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태권도 시범을 비롯 삼성 휴대폰 무료 통화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모로코와 프랑스·카메룬·기니아 등 축구 강호 4개국이 참가한 「LG컵 축구대회」는 최근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세계 85개국에 중계돼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로코에 LG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해 모로코·튀니지 등을 중심으로 한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이미지를 높혀나갈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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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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