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현대차그룹 3인방 동반 상승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11.06% 떨어진 1,928.24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과 국제 유가 급등 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ㆍ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프로그램 매물 압박까지 겹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2억원, 73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56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ㆍ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794억원 순매도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6%), 보험(0.66%), 의약품(0.63%), 음식료품(0.01%)이 올랐지만 건설업(-3.48%), 운수창고(-2.41%), 기계(-1.91%), 유통업(-1.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0.56%), 현대모비스(2.86%), 기아차(2.44%)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동반 상승했고 LG화학도 외국계 순매수에 3.09% 오른 38만3,500원에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0.54%), 포스코(-0.11%), 현대중공업(-2.87%), 신한지주(-1.59%), KB금융(-1.09%), 삼성생명(-1.41%)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중동 정정불안이 계속되면서 GS건설(-5.94%), 현대건설(-4.16%) 등 건설주들과 대한항공(-0.81%), 아시아나항공(-4.71%) 등 항공주도 나란히 떨어졌다. 반면 LIG손해보험(5.10%), 메리츠화재(3.91%) 등은 자동차손해보험율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올랐다. 상한가 6개 포함 308개 종목이 올랐고 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총 539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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