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클러스터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 키울 것"

내달 1일 부임 1년 맞는 최원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br>도로 확충등 구조고도화 추진<br>올해 수출 45억弗 달성 목표


[BIZ플러스 영남] "클러스터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 키울 것" 내달 1일 부임 1년 맞는 최원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도로 확충등 구조고도화 추진올해 수출 45억弗 달성 목표 마산=황상욱 기자 sook@sed.co.kr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구조 고도화는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내달 1일로 부임 1년을 맞는 최원도(53ㆍ사진) 지식경제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초의 외국인 투자지역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구조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이미 단지 리모델링과 도로망 확충, 표준공장 신축 등의 공단 하드웨어 부문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해온 최원장은 올해는 클러스터 구축과 외국인학교 설립 등의 소프트웨어 부문의 고도화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구조고도화 배경에 대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외국자본 투자유치로 국부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정비돼야 할 노후 단지가 37년 간 그대로 방치돼 왔다”며 “부족한 도로공간과 주차장, 교통ㆍ물류망, 표준공장 등의 개선 없이는 첨단산업을 유치, 정착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클러스터를 발전시켜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증대 시키고 새로운 단지를 정비, 2010년까지 최첨단 고부가가치 업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고부가 가치 기업 유치와 공단의 체질 강화만이 수출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 각종 지원제도와 관계 법령을 개선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수출 목표를 45억달러로 잡고 있다”며 “이는 주력업체인 노키아티엠씨의 고가폰 생산과 소니의 블루레이 생산 등 입주 기업들의 체질강화가 큰 역할을 하겠지만 각종 지원제도가 이들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우리나라의 어떤 공단이든 지방자치단체ㆍ유관기관과 윈-윈하는 전략 없이 성장할 수 없다”며 “마산자유무역지역과 경남도, 마산시, 유관기관의 끝없는 협력 체제는 과히 자랑할 만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도 올해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1월2일 황철곤 마산시장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최 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에 따르는 지방비부담 약속과 기업가와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일본과 핀란드 등 51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포함해 88개사가 입주한 가운데 지난해 32억6,0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 울산항 물류 허브로 '화려한 비상' • "투자자 중심 행정으로 절차·기간 단축" • "클러스터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 키울 것" •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 포항 추가 추진 外 • 베트남·카자흐등 해외수주 '드라이브' • 재생 플라스틱 수지 생산 한성수지 박순구 사장 • 잠잘때 풍부한 산소공급 "머리까지 상쾌" • "고품질 의료서비스 기대하세요" • "현지인 해설 곁들여 오크향 풍미 선사" • 울산 남구,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변신 꿈꾼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