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LS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장ㆍ단기적 관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아졌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2만원(전일 종가 9만300원)을 제시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LS의 주가 조정은 수급 이슈 때문이므로 이게 해소되면 적정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자회사들의 그린 비즈니스(풍력ㆍ해저케이블ㆍ스마트 그리드ㆍ전기차 부품 등) 역시 성장성이 밝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LS의 2분기 영업이익이 600억원 규모로 1분기(653억원)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이 전력선 수요 호조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겠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해저케이블 매출은 3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고, LS니꼬동제련의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