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비디오] 프루프 오브 라이

■프루프 오브 라이프'사관과 신사','어게인스트'의 테일러 핵포드 감독의 '프루프 오브 라이프'는 국제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이뤼지고 있는 납치와 협상 과정에서 벌어지는 협상가의 활약과 인질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쟁, 인질의 가족이 겪는 아픔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목은 인질 협상용어로 인질이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를 의미하며 납치범과 협상에 임하는 모든 프로 협상가들이 최우선으로 삼는 요구사항.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러셀 크로우가 인질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투하는 테리역을, 로맨틱 코미디의 단골배우인 멕 라이언이 남편과 연인 테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앨리스역을 맡았다. 한때 이 작품을 통해서 이들은 진짜 연인사이로 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워너출시. 12세이상이용가. ■기프트 인간의 영적세계를 그린 샘 레이미의 심리스릴러 '기프트'는 투명하지 못하고 불완전한 현실세계와 그런 현실세계의 맞은 편에 거울과 같은 맑은 영혼으로 타인의 세계를 투시하는 영혼세계를 대치시키고 거짓이 없는 영혼과 영혼 사이의 투명한 교감을 보여준다. 조지아주 작은 마을 브릭스톤. 일상에 찌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조언을 구하기위해 영적 투시력이 있는 애니(케이트 블란쳇)를 찾는다. 그러나 마을 유지의 딸 제시카의 죽음으로 마을은 혼란에 빠지고 또 다른 폭력과 공포를 만들어낸다. DMV출시. 15세이상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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